
젖은 신발 말리는 꿀팁: 신문지 하나면 끝
- Lifestyle
- Exienent
- · 수정
흠뻑 젖은 신발을 가장 간단하게 말리는 방법은 느슨하게 구긴 신문지를 신발 안에 채워 넣고, 건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하룻밤 두는 것입니다. 신문지가 안쪽부터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신발 모양도 잡아주기 때문에, 전기도 소음도 필요 없고 건조기처럼 접착제가 녹을 걱정도 없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적 있으신가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 즈음이면 아끼는 캔버스 운동화가 완전히 젖어서 걸을 때마다 찌그덕 소리가 날 정도가 되곤 하죠.
젖은 신발, 그냥 건조기에 넣으면 안 될까?
건조기는 신발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내내 쿵쾅거리는 소음은 물론이고, 신발 모양이 살짝 변형되거나 열 때문에 밑창을 붙인 접착제가 녹아내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이 자주 쓰시던 고전적인 생활 꿀팁을 기억해 둘 만합니다. 전기도 필요 없고, 신발도 망가지지 않으며, 돈도 전혀 안 드는 방법이죠. 필요한 건 오직 헌 신문지뿐입니다.
신문지로 신발을 말리는 방법은?
신문지로 신발을 말리려면 일반적인 흑백 신문지 몇 장과 하룻밤의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빳빳하고 코팅된 잡지나 마트 전단지는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신발 준비하기: 먼저 신발 끈을 느슨하게 풀고 신발 혀(설포)를 앞으로 쭉 당겨주세요.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신발 입구를 최대한 넓게 열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깔창이 분리된다면 꺼내서 따로 눕혀 말리세요.
- 신문지 구기기: 신문지를 한 장 집어 들고 뭉툭하게 구겨서 공 모양으로 만드세요. 너무 꽉꽉 뭉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으니 약간 느슨하게 구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채워 넣고 기다리기: 구겨진 신문지 뭉치를 신발 안쪽 깊숙이 발가락이 닿는 부분부터 꼼꼼하게 채워 넣습니다. 신발 안이 꽉 찰 때까지 계속 넣어주세요. 혹시 모르니 신발 겉면도 신문지로 한 겹 감싸주면 좋습니다.
- 그대로 두기: 이제 바람이 잘 통하고 건조한 곳에 신발을 놔두세요. (뜨거운 난로 바로 옆은 피하세요. 가죽이 갈라지거나 접착제가 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룻밤 그냥 푹 재우면 됩니다.
신문지가 신발을 잘 말리는 이유는?
신문지가 효과적인 이유는 미세한 구멍이 많고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구겨 넣은 신문지가 거대한 스펀지처럼 신발 천에 스며든 수분을 강력하게 빨아들이는 거죠. 신발 안을 꽉 채우고 있기 때문에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습기를 빼내 주면서, 동시에 신발이 마르는 동안 원래 모양을 유지하도록 뼈대 역할도 해줍니다.
다음 날 아침이면 안쪽의 신문지 뭉치는 축축해져 있고, 캔버스 운동화는 모양이 틀어지지 않은 채 뽀송하게 말라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덜 말랐다면 새 신문지로 갈아 넣고 몇 시간 더 두세요.
지금 현관에 젖은 신발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면 시끄러운 건조기는 잊으세요. 재활용 쓰레기통에서 헌 신문지 몇 장을 꺼내 이 고전적인 꿀팁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젖은 신발을 안전하게 말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