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커리처럼 깔끔하게! 치실 하나로 케이크와 치즈 완벽하게 자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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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케이크나 치즈를 찌그러짐 없이 자르고 싶다면 무향 치실을 써 보세요. 가는 치실은 음식을 위에서 누르지 않고 당기면서 자르기 때문에, 스펀지케이크나 말랑한 치즈, 돌돌 만 반죽도 층이 뭉개지거나 크림이 번지지 않게 깔끔한 단면을 낼 수 있어요.
몇 시간 동안 공들여 굽고 크림을 바른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폭신한 빵이 찌그러지거나 크림이 엉망으로 묻어나는 일이 흔하죠. 아무리 칼을 날카롭게 갈아도 부드러운 디저트 앞에서는 한계가 있어요. '치실로 요리를 한다고?' 싶겠지만, 비싼 주방 도구 없이 욕실에 있는 치실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칼로 자르면 왜 자꾸 찌그러질까?
칼날의 두꺼운 쐐기 모양이 음식을 아래쪽과 양옆으로 꾹 누르기 때문이에요. 폭신한 스펀지케이크나 말랑말랑한 염소 치즈, 혹은 돌돌 말린 시나몬롤 반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은 이 누르는 힘 때문에 찌그러지고 모양이 망가져요. 빵칼을 써도 톱니 모양 때문에 부드러운 빵 부스러기가 다 뜯겨 나가기 일쑤죠.
치실이 칼보다 잘 자르는 이유는?
치실은 아주 가늘면서도 질기고 튼튼해서, 칼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힘이 가해지기 때문이에요. 쐐기처럼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게 아니라, 치실이 음식의 모든 방향에서 동시에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자르기 때문에 위에서 누르는 압력 없이 면도날처럼 깔끔하고 날렵한 단면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치실로 음식을 자르는 방법은?
방법은 정말 쉽지만, 실패 없는 커팅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가 몇 가지 있어요.
- 치실 선택이 생명입니다: 이게 제일 중요해요! 반드시 민트향이나 맛이 첨가되지 않은 '무향' 치실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달콤한 초코 케이크나 고소한 치즈에서 싸한 치약 맛이 나면 안 되잖아요.
- 아주 넉넉하게 잘라주세요: 자르려는 음식의 너비보다 훨씬 길게 치실을 잘라주세요. 양손에 여유롭게 감아쥘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해야 힘을 주기가 편해요.
- 치실 자리 잡기: 잘라낸 치실의 중간 부분을 케이크나 치즈 덩어리, 혹은 반죽 밑으로 살짝 밀어 넣고, 정확히 자르고 싶은 위치에 맞춰주세요.
- 교차해서 당기기: 치실의 양끝을 음식 위로 끌어올린 다음, 신발 끈을 묶을 때처럼 서로 교차시켜 줍니다. 그리고 양쪽 끝을 반대 방향을 향해 부드럽게, 하지만 단단하게 당겨주세요.
- 깔끔한 단면 감상하기: 치실을 당길수록 음식을 파고들며 깔끔하게 잘라낼 거예요. 끝까지 다 잘렸다면 밑에 깔린 치실을 쏙 빼내기만 하면 끝입니다!
치실로 또 무엇을 자를 수 있을까?
치실은 케이크 말고도 쓸 데가 많아서, 주방 서랍에 무향 치실 하나를 따로 두면 요긴해요. 특히 이런 것들을 자를 때 빛을 발해요:
- 부드러운 치즈류: 브리 치즈나 까망베르 치즈처럼 끈적하고 부드러운 치즈를 자를 때 칼에 들러붙지 않아 와인 안주 플레이팅 할 때 유용해요.
- 시나몬롤이나 쿠키 반죽: 홈베이킹할 때 동그랗게 만 반죽을 일정한 두께로 자를 때 치실을 쓰면 둥근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아요.
- 삶은 달걀: 달걀노른자가 으깨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려서 샐러드나 데빌드 에그 만들 때 좋아요.
- 치즈 케이크: 칼로 자르기 제일 까다로운 디저트 중 하나인데, 치실이 부드럽게 스윽 통과하면서 예쁜 조각을 만들어줍니다.
앞으로 찌그러지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을 예쁘게 잘라야 할 때는 칼 대신 욕실 선반의 치실을 꺼내 보세요. 거의 돈 들이지 않고 식탁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꿀팁이에요.





























































































































































































































